네뷸러스는 Go Nebulas 런칭과 함께 커뮤니티화, 탈중앙화를 한지 어느덧 3개월이 되어가는 이 자리에서 현재 네뷸러스는 수많은 과도기에 직면 중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6월 21일, 현재 네뷸러스의 현황, 커뮤니티화에 대한 고민과 조언, 네뷸러스에 대한 기대를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하기 위해 저녁 시간에 모이는걸 고려하여 샌드위치와 음료도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를 통한 의견을 듣기 위해 모두들 편하게 앉은 상태로 계셨고, 저 또한 편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을 습니다. 저의 진행에 많이들 호응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ㅎㅎ

본론으로 돌아가 현재 네뷸러스가 겪고 있는 여러 과도기적인 점들이 많은 상태입니다.
이번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께서 네뷸러스의 커뮤니티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해주셨는데,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문제점
개발 로드맵이 완성이 안 된 상태에서 이루어진 탈중앙화
- 너무 이른 탈중앙화 때문에 탈중앙화의 단점들이 많이 부각되며 발생함
예) 모든 제안들을 투표하는 방식을 적용함으로서 좋은 제안들 조차 투표자 저조로 등록 실패함
→ 적은 유저수가 있는 상태에서 탈중앙화는 변별력을 따지기 보다 비효율적인 방식이 됨
→ 저조한 활성도를 받아들이고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투표, 참여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방안 필요
현황) 친커뮤니티적인 제안(번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한해 온체인 투표를 통해 진행되는 방식으로 임시 변경 고려
탈중앙화를 했으나 그게 전부. 그 외 타 플랫폼 대비 어필할 장점이 없음.
- 낮은 인지도, 타 플랫폼 대비 DAPP 개발자에 대한 보상이 없는 상태.
A. 현재 온톨로지의 경우 소규모의 DAPP 개발팀도 많은 인센티브 및 거래소 상장 조건으로 공격적으로 영입 중
- 더불어 낮은 가격. 가격이 낮기 때문에 오히려 신규 유저가 유입될 여지가 없음.
A. 홀더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홀더들은 가격 측면에서 손실 중으로 실제 참여까지 이어지기 힘든 상황
(오히려 홀더이면서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드문 사례임을 강조)
현황) 현재 바이백으로 인해 가격 상승으로 커뮤니티가 활발해짐. 가격을 어느 정도 신경써야 선순환이 가능함
또한, 인프라는 미리 갖춰놨기 때문에 가격 상승과 함께 인지도가 상승한다면 유저 참여 활성화 기대
퍼블릭 체인의 생존 가능성 불투명에 대한 우려
- 미국은 구글, 한국은 다음, 네이버만 살아남았듯이 현재 많은 퍼블릭 체인들 중에 극소수만 살아남을 것.
A. 퍼블릭 체인의 경우 말 그대로 퍼블릭이기 때문에 캐시카우가 될만한 수익성이 없기 때문.
B. 수익을 위해 기술 판매와 같은 방식이 있겠지만, 큰 이윤이 없고, 일시적인 방식.
- IT 버블과 여러모로 비슷한 상황. 결국 IT 산업은 승자 독식 방식이 됨. (Winner takes it all)
- 타 플랫폼 대비 어필할 수 있는 강점 필요
◇ 기대 의견
자가 진화(Self-Evolving) 기능 측면
- 하드포크 없이 새로운 기술을 통합할 수 있고 여러 기능 개선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좋은 기능
→ 딥러닝과 같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함께 활용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증명 방식(Proof Of Devotion) 측면
- 2019 4Q 중에 공개될 네뷸러스 증명 방식. 기존 POW, POS 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방식으로 기대 중.
- 기존 채굴자(POW), 홀더 지분(POS)에 의한 51% 공격에 대한 우려가 많았고, 이 우려는 현재 진행 중인 상황
- 위 2가지 증명 방식은 기존 Dapp 개발자의 보상 방식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받음
→ 기존 방식을 뒤집을 수 있는 합리적인 증명 방식임이 증명된다면 개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기대할 수 있음
결론적으로 기술적인 측면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지나친 마이웨이로 인하여 인지도가 낮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이상적인 방식도 좋지만, 현재로서 현실적인 문제들을 고려하여 절충안을 마련하여 적용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이렇게 약 1시간 30분 또한 자유롭게 피드백을 주고 받은 후에 추첨을 통해 네뷸러스 티셔츠 (4명), 5 NAS (5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했습니다.

<네뷸러스 티셔츠 증정 기념 사진 찰칵!>
다시 한 번 참여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음 개최될 밋업에서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